오늘 여러분에게 프라이팬 고르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이게 좋더라 저게 3중 코팅 이라더라
많은 이야기 들으셨을 텐데 정작 뭐를 골라야 할지 전혀 모르시겠죠
정말 잘 오셨어요 여기 바로 추천해 드릴게요
저걸 추천하는 이유도 궁금하실 텐데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할 프라이팬 지식들이 있어요
그걸 오늘 전부 다 알려 드릴게요
시작합니다
프라이팬 추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장점은 10년을 써도 관리만 잘하면 늘 새것처럼 쓸 수 있어요 저희 집에서는 코팅이 된 프라이팬을 쓰는데요 이유는 와이프가 자주 요리를 하는데, 재료가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아서 닦을 때 고생하기 때문이고,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단점이에요 저희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쓰고 있어요
먼저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샀는데 재료가 자꾸 붙어서 쓰지 않고 창고에 넣어두신 분들을 위해 알려 드릴게요
1 머큐리 볼 테스트 - 물방울을 떨어 드렸을 때 그 자리에서 끓지 않고 물이 구슬처럼 돌아다녀요 이러면 예열 완료입니다. 재료를 넣을 준비가 된 거예요. 물방울들이 날아가면 기름을 부어주세요 불을 끄고 1분을 기다려주세요 스텐 팬은 열 전달률이 높아서 중 약불로 해도 붙지 않고 계란 프라이가 잘 익을 수 있게 됩니다
2 기름으로 예열시키는 법 - 팬이 가열되면 가장자리부터 물결무늬가 생기면 예열이 된 거예요 불을 끄고 1분을 기다려 주세요. 1분 동안 기다리는 이유는 열이 골고루 퍼져 달라붙지 않아서입니다
3 위 방법으로도 안될 때 - 이렇게 해봅니다 중간 불로 키고 오일 스프레이를 사서 뿌려준 뒤 프라이팬에 물결무늬가 생기면 불을 끄고 1분을 기다려준 후 바로 재료를 넣고 볶아 주세요 생각보다 허무한 방법이지만 이게 가장 쉽고 잘 달라붙지 않아요
-TIP. 프라이팬에 열이 오르고 불을 끈 뒤 기름을 넣은 뒤 1분을 기다려 줘야 해요 그래야 전체적으로 열이 전달이 되고, 열이 골고루 퍼지는 과정이 있어야 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아요
스텐 프라이팬 관리 방법은 한 달에 한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2:1로 섞어 수세미로 닦아 주면 늘 새것처럼 관리할 수 있어요
◆코팅프라이팬
-다음으로는 코팅 프라이팬 설명드릴게요. 코팅 프라이팬의 장점은 가열을 했던 안 했던 달라붙지 않아요. 그래서 거의 모든 가정집에서 코팅 프라이팬을 쓰죠. 사실 레스토랑에서도 코팅 프라이팬을 쓰는 곳이 훨씬 많아요. 초보자도 계란 프라이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고, 볶음밥도 너무 쉽게 해낼 수 있죠 중식 하는 셰프가 알려준 팁인데, 볶음밥 할 때 재료를 넣는 순
서는 계란 > 밥 > 채소예요 계란을 먼저 스크램블 해주고 밥을 넣으면 밥이 한알씩 코팅이 잘 된다고 해요 그래서 집에서도 중식 레스토랑에서 먹는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완성된다고 해요 이유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하게 써볼게요
다시 코팅 팬 설명으로 돌아와, 그렇다면 어떤 프라이팬이 가정에서 쓰기 좋은 팬인가에 대한 생각을 써볼게요 프라이팬 종류로는 바닥이 얇은 프라이팬, 두꺼운 프라이팬, 두꺼우면 얼마큼 코팅이 돼야 좋은 프라이팬인지 코팅은 어떤 걸로 하는지에 대한 게 궁금하실 거예요
프라이팬에 하는 코팅은 불소코팅이라고 하고 불소코팅에 들어가는 주재료인 테프론은 각종 암에 정말 위험한 물질이에요 암에 걸린 분들 모임에 들어가면 코팅 프라이팬을 버려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해요. 다만 여기 주목해야 할 연구결과도 있는데 PFOA라는 물질이 특히나 유해한 과불화 화합물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해야 할 프라이팬은 마트에 가보시면 프라이팬에 PFOA free라고 적혀 있는 프라이팬을 쓰시는 게 좋죠 무조건 싼 프라이팬, 무조건 비싼 프라이팬이 좋은 것이 아니고, 암 유발물질이 안 들어가져 있는 프라이팬을 쓰시는 게 좋고, 프라이팬이 코팅이 벗겨지거나 얇아지면 PFOA free라고 적혀 있어도 테프론 물질 안에 다른 유해 물질이 반드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바로 바꿔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다음으로 두껍고 무거운 팬과 얇고 가벼운 것 중 어떤 것을 쓸지 고민된다면 일단 가벼운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프라이팬이 무거우면 설거지하고 나서 손목이 아픈 경우가 있고 잠깐씩 쓴다고 하지만 아침, 점심, 저녁으로 프라이팬을 쓰기 때문에 손목에 피로감이 쌓여요 예로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는 가벼운 걸 쓰고 코팅이 벗겨진다면 자주 새 프라이팬으로 바꿔 줘요 무거운 걸 쓰면 거의 모든 요리사가 손목 통증을 호소할 수밖에 없죠
고로 이쁜데 무거운 냄비나 프라이팬은 되도록이면 쓰지 않는 걸 추천드리고, 바닥 두께가 두껍거나 얇아도 열 전달력은 전혀 문제없으니 건강하고, 되도록이면 가벼운 프라이팬을 찾아서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 경험상 가격은 3~4만 원 대가 가장 무난했습니다 브랜드를 콕 집어서 말씀드리면 프랑스에서 만든 테팔, 한국에서는 해피콜 정도 됩니다 성분은 꼭 확인하시고 쓰셨으면 해요
◆무쇠팬
-무쇠 팬도 설명드릴게요 무쇠 팬의 장점은 열이 식지 않아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가 가능하며, 그로 인해 육류의 마이야르 반응을 쉽게 일으킬 수 있어요 마이야르 반응은 팬에서 일정한 온도가 되면 기름과 단백질이 만나 빨갛던 육류의 색이 바삭한 갈색으로 변해 표면에 풍미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요, 무쇠 팬에서는 고열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져요
다만 단점도 명확해요 일단 무쇠 이기 때문에 무거워 조리를 할 때나, 조리가 끝나고 팬을 닦을 때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또한 음식을 할 때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주위를 닦아야 하죠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매번 이렇게 닦기엔 무리가 있겠죠 하지만 음식 맛을 위해서라면 감안하고 쓸만할 정도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자, 오늘 이렇게 프라이팬 고르는 법과 용도를 알아봤는데요 이제 어떤 프라이팬을 사야 하는지 감이 오십니까?, 자신에게 알맞은 프라이팬 고르셔서 행복한 식사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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