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고 싶으셨죠
잘 오셨어요 해외파 셰프가 현지에서 하는 레시피 알려 드릴게요
요새 방울토마토가 참 맛있어서 저도 하나 장만했어요
사실 해외 가정에서도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많이 하지 않아요
오히려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샐러드에 하나씩 넣어서 주거나
사워도우 빵에 올려서 치즈와 함께 와인 안주로 주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정확하게 지키는 게 있죠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 땐 꼭 바질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요
만드는 과정 자체는 정말 쉬운데요 딱 한 가지 번거로운 게 있긴 해요
바로 껍질을 일일이 다 벗겨 내야 하는데요
이거 아주 쉽게 하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노하우 바로 방출합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 껍질 벗기는 법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하려면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서
마리네이드를 만들면 돼요 이렇게 하면 안까지 전부 간이 돼요
하지만 토마토 과즙이 손실되는 건 막을 수가 없죠
또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이쑤시개와 끓는 물만 있으면 아주 쉽게 벗길 수 있어요 아래 사진 보여 드릴게요
이렇게 검지 손톱의 반 정도로 찔러 주면 아주 편하게 토마토 껍질을 벗기실 수 있어요
이 과즙도 살리고 싶다 하시면 꼭지 부분을 찔러 주시면 과즙이 더 안 빠져요
그리고 끓는 물에 30초간 데친 후 차가운 물에 바로 담가 주세요
그러면 아주 쉽게 방울토마토의 껍질이 벗겨질 거예요
혹여 오래 삶았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토마토는 충분히 열을 가하면 몸에 좋은 성분인 라이코펜이 5배나 많아져요
그러니 더욱더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드실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식감은 아삭한 맛이 떨어지니 일부러 그렇게 만드실 필요는 없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 건데요
제 레시피에는 양파가 들어가지 않아요
이유는 양파가 들어가면 과숙성이 시작되는데요
하루만 지나도 양파의 맛이 섞이면서
잡스러워지고 식감이 볼품없이 변하기 때문이에요
고로 양파는 그날 바로 만들어 먹는 레시피엔 어울릴지 몰라도
우리처럼 집에서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 레시피엔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는 법
재료
방울토마토 500g
바질 10g
발사믹 1작은술
백설탕 2큰술
환만식초 50ml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큰술
월계수 잎 1개
만드는 법
1. 껍질을 벗긴 방울토마토를 큰 볼에 담아주고
2. 바질을 채 썰어 1번에 넣어주세요
3. 발사믹 1작은술과 백설탕 2큰술 환만식초 120ml,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큰술도
1번에 계량해서 넣어주세요
4. 큰 볼에 설탕이 다 녹을 수 있게 휘휘 저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월계수 잎 1장을 넣어주세요
5. 유리볼을 데쳐서 식혀 주신 후 섞어 놓은 재료들을 전부 부어서 보관해주세요
정말 쉽죠? 유리볼을 한번 데치는 이유는 그 안의 세균을 전부 없애는 과정인데요
이렇게 하면 더욱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14일 정도 보관하셔도 맛이 변하지 않을 거예요
오늘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고요
다음은 이걸 이용한 요리들을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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