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보관법,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정말 맛없어져요 아보카도만 3년 동안 보관 했던 사람이 알려 드립니다

아보카도 보관하는 방법

아보카도 후숙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셨죠

후숙 하는 것도 자연 숙성이 있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숙성도 있어요

 

잘 오셨어요 빠르게 익힐 수 있는 방법과

아보카도가 안 익었지만

지금 당장 써야 할 때 강제로 익히는 법도

알려 드릴게요

 

그리고 완전히 익었을 때 썩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도 써볼게요

시작합니다

첫 번째, 일반적인 후숙 방법

일반적으로 아보카도를 익힐 때는

실온인지 냉장고 안에 넣어둬야 할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사실 냉장고 안에서 후숙을 진행하면

떫은맛이 올라오고 냉장고 냄새도 같이 배어서

실패하신 분들 상당히 많으실 거예요

 

사실 아보카도는 상온인 25도에서 익히는 게

가장 단맛이 많이 올라와서 맛있어요 하지만

시기를 조금만 지나도 갈변현상이

 

아주 심하게 나타나 너무 속상하셨던 기억

한 번쯤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도 다 방법이 있어요

 

저는 현업 셰프인데 3년간

아보카도가 들어가는 메뉴 때문에 후숙 하는데

여러 차례 시행착오가 있었고

 

완벽한 후숙 방법 알아냈어요

바로 알려 드릴게요

두 번째, 아보카도 빠르고 완벽하게 익히는 법

인터넷에 보면 사과와 같이 보관해야 한다

양파와 같이 보관하면 빨리 익는다

하는 것들 많이 보셨을 거예요

 

물론 저도 전부 해봤어요 빨리 익긴 해요

아주 틀린 건 아닙니다만

상온에 그냥 두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다만 역시 갈변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는 아보카도를 박스째로 받는데

 

한 개당 단가가 상당해서 한두 개씩 썩으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돼요

이걸 한 달 동안 고민하며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고

 

갖가지 논문도 뒤져봤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쌀과 같이 후숙 하는 거였어요

바로 해봤는데 빙고! 이거예요

 

쌀과 아보카도가 같이 있으면 빠르게 후숙이 됨과 동시에

갈변현상이 거의 없어요 그 이유는

아보카도의 성분은 거의

불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쌀이 아보카도의 지방과 껍질 사이 수분을 흡수해

아보카도의 갈변현상을 막아 준다는 거죠

후숙은 하루 반나절인 36시간 정도가 적당해요

 

만져 봤을 때 살짝 말랑 거릴 때가

가장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세 번째, 지금 당장 음식에 써야 하는데 강제로 익히는 법

아보카도로 덮밥을 만들으려고 샀는데

당장 다 익지도 않고 아보카도는 써야 할 때

한 가지 방법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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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랩을 싸서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돌리면 강제로 익혀 쓸 수 있어요

다만 풋내와 쓴맛이 약간 나니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

 

너무 급할 때는 이 방법을 써보시기 바라요

 

네 번째, 후숙이 완료된 아보카도 썩지 않는 보관법

후숙이 완벽하게 됐는데 너무 많이 사 와서

먹지 못할 때가 있죠 이것도 방법이 있어요

 

집에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의 야채칸을

이용하면 최대 1주일간 싱싱하게

드실 수 있어요

 

따로 신문지나 랩을 쌀 필요는 없고

낱개로 넣어 두시면 돼요

애초에 냉장고의 야채칸이나

 

김치냉장고의 과일 버튼이

과일이나 채소 보관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뭔가를 더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옆에 사과가 있는 건 피하셔야겠죠

 

오늘 일반적인 아보카도 숙성 방법과

쌀에서 하는 최고의 숙성법,

당장 써야 할 때 편법 등 후숙 후에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아! 아보카도 관련 요리도 써봤어요

< 아보카도 소스의 꽃, 과카몰리 소스 >

 

그리고 이건 샌드위치 에요

< 아보카도, 꿀과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만드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