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종류와 특징, 알고먹자!

정말 잘 오셨어요 치즈 엄청 연구 많이 한 셰프거든요!

흰 곰팡이 치즈부터 연성치즈와 경성치즈까지 전부 알려드릴게요

치즈를 설명하는데 다른 추임새가 필요하나요?

치즈를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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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종류와 특징

◆연성 치즈

1. 흰 곰팡이 치즈-치즈를 동그랗게 만든 후 굳혀 치즈 표면에

흰 곰팡이를 발라 안쪽으로 곰팡이가 침투되어 숙성되는 치즈이고

그냥 먹었을 때 가장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치즈예요

 

속은 말랑말랑하고 과자나 견과류에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대표적으로 치즈를 숙성해서 먹는 것이 좋은데

완전히 익지 않은 치즈는 만졌을 때 딱딱하고 안에 탄성이 느껴져요

 

또, 너무 과하게 익으면 흐물거리고 안에서 물이 나오게 돼요

만약 치즈가 하얀색이 아니고,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폐기하세요 상한 치즈예요

 

2. 브리치즈, 까망베르 치즈-브리치즈나 까망베르 치즈의 쓰임새는

거의 똑같이 쓸 수 있어요

특히 브리치즈를 8등분 낸 후 꿀과 견과류를 얹어서

 

오븐에 180도 10분간 익혀서 와인과 같이 먹는 치즈 구이가 있는데

정말 환상적이에요 입안에서 고소함 대폭발 하거든요!

다른 쓰임새로는 샐러드나, 브리치즈를 8등 분내

참크래커에 얹어서 말린 과일과 같이 먹는 카나페 정도가 있어요 

 

동물의 우유를 굳혀 우유의 단백질을 커드화 시킨 것 중

가장 대표적인 치즈로는 마스카포네, 모차렐라, 리코타가 있어요 

향신료를 아무것도 넣지 않아 고소함의 결정체예요

좋은 지방이 훨씬 많아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좋은 치즈예요

 

3. 모차렐라-가장 친숙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 치즈인

모차렐라는 역시 피자 하면 떠오르는 재료 중 하나예요

이걸 소개하는 김에 하나 알려 드리자면

 

모차렐라는 가짜가 있고 진짜가 있어요

가짜는 지방 50%+치즈 50%이고 뉴스에서 한때 엄청 큰 이슈가 됐던 치즈죠

팜유에 치즈 파우더를 넣어서 가공한 치즈인데

 

조금만 식어도 껌을 먹는듯한 식감이고 조금 더 느끼해요

가격은 확실히 싸지만 조금 더 돈 주고 진짜 치즈를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진짜 치즈는

 

제품 뒷면에 '원재료명: 모차렐라 100%'라고 적혀 있어요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4. 리코타, 마스카포네-리코타는 샐러드나 카나페에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듬뿍 올려 먹는 치즈로 유명해요

여기에 소금 조금만 뿌려서 먹어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돼요.

 

마스카포네 치즈를 어디에 쓰는지도 궁금하시죠

그냥 딱 바로 아! 하실 건데 바로 '티라미수'에 쓰여요

만드는 방법도 엄청나게 간단한데

 

집에서 재료 꺼내서 5분 안에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재료는 핑거 쿠키, 카누 에스프레소, 마스카포네 치즈,

 

설탕, 코코아 가루만 넣으면 엄청나게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레시피는 다음에 한번 미군부대 호텔에서 일했던 레시피 그대로 한번 써볼게요

◆경성 치즈

경성 치즈들은 치즈를 치즈 면포에 넣어서 압착해서 만드는 딱딱한 치즈들이에요

대표적으로 에멘탈, 파르메 지아노 레지아노가 있어요

 

1. 파르메 지아노 레지아노 -올라운드 치즈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역시

모든 것에 다 잘 어울리기 때문이에요

실제 레스토랑에서도 90%는 이 치즈를 쓰고 있어요

저희 레스토랑에서 이걸 씁니다 고소하고 파스타에 넣었을 때 가장 잘 스며들어요

 

2. 에멘탈 치즈-가장 유명한 샌드위치중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치즈 샌드위치에 에멘탈을 얇게 썰어서

빵 안에 포개서 녹여 먹는 게 대표적이에요

 

몬테크리스토라는 샌드위치에도 넣는데 치즈 중에 가장

샌드위치와 잘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또 파티음식 하며 샐러드를 만들 때에도 에멘탈을 작은 다이스로 썰어서 같이 먹어요

 

3. 고르곤졸라 치즈 - 고르곤졸라 치즈 내부에 푸른곰팡이를 번식시켜요

곰팡이가 안에 들어가서 치즈 사이에 있는 공기를 찾아서

안쪽에서 바깥으로 곰팡이가 퍼진답니다

 

이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굉장히 자극적인 향을 만들어 내고

냄새가 좋지 않은데 매니악한 사람들만 즐겨 찾죠

우리나라에서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유명해요

 

향이 쌔서 꿀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요

피자 안에 고르곤졸라 치즈는 아주 조금만 넣는데요

엄청 쌔기 때문에 10조각 내외로 듬성듬성 넣어서 조리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모차렐라 치즈로 속을 채워 줘요

고르곤졸라 피자 만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조금만 넣고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푹 빠진 치즈인데요

벨라 비 타노라는 치즈 에요 미국에서 치즈 최대 생산강국인

스위스를 겨낭해서 만들었는데 이거 진짜 엄청나게 맛있어요

 

종류도 많은데 치즈 위에 에스프레소, 라즈베리, 발사믹, 페퍼민트를 굳혀서

색을 입혀 판매하고 있는데 먹자마자 와, 이거다! 했죠

 

4. 벨라 비 타니 치즈-와인 먹을 때 얇게 썰어서

그냥 생으로 집어먹어도 전혀 부담감 없고 깔끔해서 요새 와인이나

위스키 먹으면 무조건 이 치즈와 함께 먹어요,

 

파스타에도 넣어서 먹는데 파르메 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보다

조금 더 풍미가 진해서 손님들도 좋아하고 저도 만족해요 

 

오늘은 정말 즐겁게 치즈 이야기해 봤어요.

쓰는 제가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네요

 

블로그 시작한 거 잘한 거 같아요 날씨가 제법 쌀쌀 해지는데

건강 챙기시고 또 다음에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