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황금레시피, 현재 한정식 레스토랑에서 쓰고 있어요

한정식 식당에서는 잡채를 불지 않게 먼저 당면에 기름 코팅을 해줘요

전체적으로 코팅을 하면 당면이 불지 않고 내일 먹어도

면발이 탱글탱글하거든요 

 

게다가 프라이팬 한 개로 전부 끝내는데요

한정식집은 정말 바쁘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서 지금 까지 쓰는 거죠

 

그래서 집에서도 이렇게 하면 너무 좋겠다 싶어서

레시피를 들고 와봤어요 추석에 음식 하시느라 너무 힘드실 텐데

이제 이 레시피대로 한번 하시면 평생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반응형

 

양념도 아주 중요한데 배합 비율도 식당이랑 똑같이 해서 알려 드릴게요

제품은 브랜드마다 맛이 틀려서 이름도 같이 알려 드릴게요

바로 시작합니다

 

잡채 황금 레시피

재료

돼지 등심 (잡채용) 100g (종이컵 2/3컵)

양파 1/2개

생표고버섯 3개

잘린 당면 200g (1시간 반 불려놓기)

 

식용유 5큰술

진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맛술 1/4컵

흑설탕 2큰술

후추 2꼬집

 

물 종이컵 1컵

시금치 150g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

 

만드는 법

 

1. 잘린 당면을 물에 불려주세요 1시간 반은 불려주셔야 딱 알맞아요

3시간씩 불려서 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면발이 느글거려요

 

2. 양파, 표고버섯은 0.5센티 크기로 채 썰어주세요

시금치는 뿌리 부분만 제거해주시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3. 소스를 만들어 줄게요 진간장 5큰술, 굴소스 2큰술, 맛술 1/4컵, 흑설탕 2큰술,

정수물 1컵, 후추 2꼬집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4. 식용유 5큰술 넣어주고 채 썬 돼지 등심을 먼저 볶아주면서 반 정도 익었을 때

양파, 표고버섯, 당근을 넣고 20초만 볶아 주세요

 

5. 4에 당면을 넣고 10초만 볶아 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에 코팅이 돼서 다음날 먹어도 면발이 탱글탱글해요

 

6. 이제 준비해둔 양념을 넣고 쌘 불로 키신 뒤 전체적으로 섞어 주세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시금치를 넣고 같이 섞어 주세요

데치지 않아도 열에 빠르게 익어서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

 

7. 양념이 정말 빠르게 졸아들 거예요 계속 섞어주시고

예쁜 그릇에 옮겨 주세요

완성이에요

 

TIP.

오늘 하신 게 중국집에서 하는 잡채와 거의 비슷해요

중국 잡채는 한꺼번에 큰 웍에 넣고 한꺼번에 돌려서 끝낸답니다

이걸 한국사람들이 응용해서 더욱 한국의 맛을 살리면서

 

중국의 편리함까지 모두 사용하는 좋은 레시피가 된 거죠

실제 현재 한식당에서는 재료를 볶아서 따로 놓고 삶은 잡채와

다시 합쳐서 섞는 레시피는 이제 거의 안 쓰더라고요

 

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마트에서 잘려 있는 당면을 팔아요 그걸 쓰시면 더욱 편해요

돼지 등심은 마트에서 잡채용으로 채 썬 거 집어 오세요

만약 없다면 채 썰어 달라고 하시면 기분 좋게 썰어 주실 거예요

 

점점 한식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먹는 레시피들도 업그레이드되어

우리 식탁에 올라오고 있어요

또 좋은 레시피들 있으면 바로 들고 올게요

 

맛있는 한 끼 드시고

로또 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