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 이 멸치로 하세요 중멸치 쓰는거 아니에요

멸치는 어떤 멸치를 써야 하나 들어오셨죠

중멸 치로 볶음을 만들면 좀 딱딱해요

사실 정말 좋은 멸치는 등에 푸른빛이 도는 멸치인데요

 

정말 맛있지만 이건 시중에서 구하기도 어려워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 멸치의 특징이

비린내가 전혀 안 나고 부드러워요 그래서 식감이 상당히 좋다는 거예요

 

그럼 이걸 시중에서 파는 걸로 이 맛을 낼 수 있다면

훨씬 맛있는 멸치볶음을 먹을 수 있겠죠

그 멸치는 바로 중멸치보다 작은 세멸치 에요

저희 아이는 이제 제가 한 멸치볶음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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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파는 건 못 먹겠다네요

만드는 법 15년 경력 셰프가 알려 드릴게요

시작합니다

 

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세멸치 종이컵 1컵

식용유 2큰술

진간장 1큰술

황설탕 1/2큰술

볶은 통깨 3꼬집

참기름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만드는 법

1. 먼저 소스를 만들어 줘야 해요 식용유 2큰술, 진간장 1큰술,

황설탕 1/2큰술을 따로 섞어주세요 

 

2. 멸치에는 많은 성분들이 묻어 있어요 채반을 이용해 한번 털어주신 뒤

세멸치를 큰 접시에 평평하게 펼쳐서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주세요

이렇게 열을 가하면 멸치의 비린내가 전부 날아가요 꼭 해주세요

 

3. 멸치에 마요네즈 2큰술을 넣어서 전체적으로 버무려주세요

절 믿으세요 엄청나게 고소해질 거예요

 

3. 프라이팬을 올려 중 약불로 켜주시고 소스를 전체적으로 거품이 날 때까지

끓여주세요 30초 내에 끓어오를 거예요 그때 바로 멸치를 넣고

불은 끈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섞어 주세요

 

4. 통깨 3꼬집, 참기름 2큰술,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5. 접시에 담아서 완성시켜주세요

 

나눠서 하는 이유는 멸치에 열을 어느 정도 식힌 상태에서

넣어줘야 참기름의 향이 거의 날아가지 않아요

게다가 여기에 견과류를 넣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견과류와 같이 섭취하게 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이 있어서 궁합이 아주 안 좋아요

아주 작은 디테일들이 모여 정말 맛있는 요리가 되는 건

 

모두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레시피도 저만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어요 따라 하시면 아이도 정말 잘 먹고

맥주 안주로도 제격일 거예요

 

다음에는 맥주 안주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그럼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