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놀이기구, 아이랑 코스 짰어요

아이와, 가족과 함께 놀러 가는 곳 중 가장 힘들지 않고

자기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은 서울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는 평일 화요일에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없었어요. 주차장 정보와

점심 메뉴까지 전부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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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놀이기구

 

놀이공원은 말만 꺼내도 너무 설레요

아이도, 저도 너무 유익하고 좋았던 하루였어요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에도 행복하네요

 

주차장 정보부터 드릴게요

< 서울랜드 정문으로 가지 마세요, 여기에요 >

 

무료주차이고요 주위에 나무들이 있는데,

그늘을 찾아서 차를 대시면

집에 갈 때도 시원하게 가실 수 있어요

 

◆놀이기구 정보

동문 쪽에 주차를 대면 좋은 점은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이쪽 가까이에 많이 모여 있다는 거예요

 

입구에서 딱 들어가자마자 바구니처럼 생긴 놀이기구를 탔어요

이거 생각보다 위로 많이 올라가요

걸어오면서 살짝 등에 땀이 났는데

 

이 놀이기구 타고 바로 땀도 식었고 주위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살펴볼 수 있어 어디에 뭐가 있는지 파악이 가능해요

 

안으로 300미터쯤 들어오면 헬로카봇 놀이기구가 있는데

어린이용 롤러코스터 에요

생각보다 빨라서 아이들이 그 안에서 소리 지르고 난리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연속으로 3번은 타는 거 같아요

 

또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라바 비행기가 있어요

이거 정말 재밌는데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타지 마세요

저희 여러 번 탈 때 여기서 토하시는 거 몇 번 봤답니다

 

 

◆먹거리 정보

여기까지 타고 점심에 설렁탕이랑 파전, 막걸리

시켜서 먹었는데 이게 웬걸!

진짜 맛있었어요. 이거 때문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요

 

자세한 건 여기에 써놨답니다

< 서울랜드 먹거리장터 위치와 메뉴 정보 >

 

서울랜드 장터 쪽으로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팔아요

가격도 너무 괜찮았고, 맛도 좋았어요

그 외에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핫바, 피자, 어묵, 햄버거, 커피 등등

많은 먹거리들을 팔더라고요

놀이기구 계속 탈 거면 가볍게 드시는 거 잊지 마세요

 

◆서울랜드 실내 키즈카페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아들이 우리 키즈카페 가자 그래서

응?? 하고 당황했는데 저번에

 

"여기 안에 키즈카페 있었잖아 거기 가자!"

그래서 번쩍 생각이 났어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으면

그걸 다 기억하고 있나 봐요

 

키즈랜드 자세한 정보는 또 여기에 써놨어요

< 서울랜드 키즈카페 위치 >

 

매 시간마다 정각에 열어주고

40분에 모두 내보내고 정리 및 소독을 해요

위생에 철저하게 생각해 줘서 더 좋았어요

사진에 보일는지 모르겠는데

볼이 정말 빨개졌어요 엄청 흥분해서 놀았거든요

저 물 한 병을 다 비우더라고요

 

다 비우더니 하는 말 ' 또 가자'

그래, 가자 아들이 원하는데 못해줄게 뭐예요

기다렸다가 1등으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죠

다 타고 나와서 집에 가려고 주차장 쪽으로 나가고 있는데

'나 운전해 볼래'라고 하더라고요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또 당연히 들어줬죠

 

아이가 뭔가를 도전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건

엄마 아빠가 아이와 유대관계가 좋고,

믿음을 줬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내 앞에 안전한 사람들이 있으니,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 거라고 하네요

기특하고, 너무 멋진 일 같아요

집에 가는 길 로맨틱가든을 너무 이쁘게 꾸며놨어요

토끼가 이렇게 있고 저녁 되면 더욱 예뻐져요

한 100평 정도를 테마 있게 꾸며놨는데

 

인생 샷 찍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저희 부부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진 않아서

찍지는 않았지만요

 

차에 가자마자 아들은 코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깼답니다

저와 와이프, 아들도 너무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 왔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덜 걸을 수 있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재밌는 하루였어요

 

자 그럼 재밌게 노시고

로또 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