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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식칼 추천, 50개 써보고 쓰는 핵심요약

by 돈버는대장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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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오셨어요 요리사한테 칼추천받으세요 15년간 일하면서

적어도 50개 정도는 써봤을 거예요 그중 제일 좋았던걸 추천드릴게요

 

오늘은 좋은 식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한테 맞는 칼을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

한번 사면 10년은 거뜬히 쓰는 식칼에 대해 알아봐요

 

반대로 식칼 한번 사면 상당히 오래 쓰기 때문에

잘못 고르면 10년은 고통받죠

그 고통을 덜어 드릴게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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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 추천

네노히네녹스 식칼이 칼집에 넣어져 있다

◆가장 좋은 칼들 4가지

 

1. 네노히 네녹스 - 가장 유용하고 멋진 칼 중 하나

사진빨 정말 안 받네요 이 칼 실제로 보면 정말 고급집니다

최저가 4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다양한 제품과 가격대가 있어요

 

저도 처음 보고 반해버렸는데

가격대가 높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가장 좋은 건 무게와 균형이 너무 잘 맞아서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칼질을 하는데도 손목에 무리가 안 갔어요

이거 연마해서 칼날 반짝반짝하게 갈아놓으면

꺼낼 때마다 기분 좋아요 가장 추천하는 칼입니다 

 

여기서 막간 팁,

셰프 나이프, 중식 칼은 일반인들에게 알맞은 칼일까요?

답은 아니요. 너무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손 베이기 십상이에요

셰프 나이프는 업장에서 큰 재료들을 손질할 때 쓰여요

 

게다가 양도 많으니 칼날이 좀 더 길어지고 무거워지죠

손에 힘이 최대한 받을 수 있는 한도 내에

긴~ 칼이 셰프 나이프예요

 

중식 칼도 마찬가지예요 일반인들에게

중식 칼을 쥐여주면 일단 너무 큰 칼날에 당황하죠

티브이에서 보면 재료를 얇게 저미는데 쓰이는데

 

그분들은 10년 이상 하루 12시간씩

같은 칼을 써서 그렇게 쓰는 거고

일반인들이 쓰기엔 알맞지 않아요

세키마고로쿠 우스바 식칼

2. 세키마고로쿠 우스바- 야채가 두부처럼 잘리는 칼

 

이걸 추천하는 이유는 칼날의 길이가 165mm밖에 안 돼요

이는 성인 남성 손바닥 한 뼘 크기 에요

셰프 나이프는 240mm이니까 상당히 차이가 나요

우스바는 야채를 썰을 때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칼이에요

 

여성분들은 각종 집안일에

손목을 쓰는 일이 많은데

 

칼이 무거우면 절대 안 돼요.

거기에 절삭면이 날카로워야

오히려 손도 안 베이고 힘들이지 않고

 

썰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팁 같지 않은 팁인데

날카로운 칼에 베여야 더 안 아파요

칼을 무딘 것을 쓰면 다칠 때 손이 찢어지듯 다쳐서 훨씬 아프답니다

 

가격은 14만 원 정도 에요

 1만 원대 2만 원대 칼은 권해 드리지 않는데

그 이유도 밑에 써볼게요

 

세키마고로쿠 유틸리티 식칼을 들고 있다

3. 세키마고로쿠 유틸리티 나이프 - 과일이나 작은 재료용

가격은 2만 원대 에요

프랑스에서는 쁘띠 나이프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쁘띠는 작은 이라는 뜻이고 해석하면

 

작은 칼이에요

얘를 추천하는 이유는 과도로 쓰기 좋고

손잡이가 동양인에 맞게 제작되었어요

 

저는 사실 독일에서 나오는 칼들을 추천드리지 않는데,

그 이유 또한 서양인의 손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이에요

 

우리에게 맞는 칼은 동양인 기준으로 만든 칼이

손잡이를 쥐었을 때 편해요

저는 이 칼 고기 손질할 때도 쓰고,

 

셀러리 같은 야채를 다듬을 때, 과일 깎을 때

용이하게 쓰고 있어요

하나 있으면 오래 쓰실 거예요

슌 다마스쿠스 식칼이 도마위에 올려져 있다

4. 슌 다마스쿠스 - 셰프 나이프

다목적 식칼이에요 이걸로 생선도 좋고 고기도 썰고

야채도 썰을 수 있어요 칼을 잘 길을 줄만 안다면 너무나 좋은 칼입니다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가격은 23만 원 주고 샀던 거 같아요

 

다마스쿠스란 철을 망치로 때리고 펴서

다시 접고 다시 때리고 피는 작업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저런 물결무늬가 나와요

 

그래서 그만큼 가격이 비싸죠

단점으로는 이가 자주 나가요

칼 연마할 줄 아는 분들이 쓰면 좋은 칼인 건 맞아요

세라믹 식칼을 손으로 들고 있다

5. 세라믹칼 - 요새 뜨는 칼

세라믹칼은 절삭 면도 나쁘지 않고

갈아지지도 않고 갈 필요도 없어요

편하게 쓸 수 있는 칼이에요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떨어뜨리면 유연하지가 않아 칼날이 잘 부서지고

아예 칼날을 통째로 갈아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칼날이 부서진 다는 건 두 조각으로 댕강 깔끔하게

부서지면 상관없는데 파편들이 온 집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섬뜩하죠

 

이런 칼은 사실 추천드리진 않아요

사람들이 별로 안 사는 건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셰프가 추천하는 칼 고르는 꿀팁

우선 다이소에서 파는 저가의 칼은 피해 주세요

사고 나서 처음에만 잘 들고

칼을 갈아야 하는데 잘 갈리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5만 원대를 추천드리는데

이유는 이때부터 칼에 들어가는 품질 자체가 좋아져요

그럼 오래 쓸 수 있죠

 

인터넷에서 골라서 시키면 꼭 후회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기 전 백화점에 가서 칼을 꼭 만져보세요

직접 보고 칼의 중심이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

손잡이는 내 손에 맞는 크기인지,

 

너무 무겁진 않은지,

이 정도면 손목이 안 아프겠다 싶은 것을 고르시고

딱 느낌이 와요 얘는 내가 쭉 써도 되겠다는 느낌이요

 

그럼 후회 없이 10년 동안 잘 쓸 수 있어요

30분 정도 보시고 득템 하시길 빌어요

로또 되는 하루 보내세요

 

이건 신혼에 25년간 쓸 수 있는 냄비 고르는 방법이에요

여기에 어떤 냄비를 사야 하는지 브랜드 콕 집어 드릴게요 

 

< 우리 엄마도 후회 안 한 냄비 한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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